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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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5회 작성일 25-06-17 10:33본문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추가경정예산(추경) 기대와 코스피 랠리 속에 경제 심리가 11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수준으로 개선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뉴스심리지수는 108.43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109.05까지 올라 지난해 7월 11일(110.86)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해 말 계엄 사태로 지수가 77.08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빠른 회복세다. 미국 관세 우려로 4월 초 다시 하락했던 지수는 최근 정치 불확실성 완화, 재정 확장 기대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한은이 추산하는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15일 기준 1.0으로, 지난해 12월 고점(12.8)에서 크게 내려왔다. 새 정부 출범 영향이 컸다.증시도 낙관적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최근 중동 분쟁 격화에도 코스피는 2900선을 넘었다.여기에 정부가 20조 원 이상 규모의 2차 추경을 추진하면서 경제 심리가 개선된 상황으로 풀이된다.뉴스심리지수는 경제 기사에 드러난 긍·부정 감성을 분석해 지수를 산출한다.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 대비 낙관적임을 뜻한다.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회 내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정치 기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성장, 강화된 기업 지배구조, 중국 정부와의 건설적 외교관계 가능성, 재생에너지 기대, 강력한 인공지능 분야 투자 등이 경제의 기회 요인"이라고 밝혔다.icef08@news1.kr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 옥천경찰서 형사팀장 윤길중 경감과 충청북도경찰청 과학수사계 심갑용 경위,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펼쳤다. (사진=E채널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용감한 형사들4'가 돈에 눈이 멀어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행각을 낱낱이 밝혀냈다.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 옥천경찰서 형사팀장 윤길중 경감과 충청북도경찰청 과학수사계 심갑용 경위,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펼쳤다.첫 번째 사건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녀를 지인과 위장 결혼시킨 뒤 두 사람을 살해한 충격적인 범죄로, 현재 사형수로 수감 중인 강영민이 저지른 사건이다. 사건은 낚시 중이던 중년의 두 남성이 차량 안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다급한 신고가 시작이었다. 시신은 한 번 옮겨진 상태로, 피해자는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된 34세 남성이었다. 피해자의 아내는 23세 여성으로, 두 사람은 혼인신고만 했을 뿐 결혼식도 치르지 않은 상태였고 같이 산지 20일도 채 되지 않았다.무엇보다 아내는 남편의 죽음에 슬픈 기색을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안겼다. 피해자는 과거 일했던 인쇄소 사장과 그 직원과 친하게 지냈는데, 직원이 바로 지금의 아내를 소개해 줬다.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명의로 보험이 6건이나 가입된 것이 확인됐다. 수사팀은 피해자 집 인근 공중전화를 통해 아내가 인쇄소 사장과 연락한 정황을 포착했다. 조사 결과 아내는 인쇄소 사장인 강영민의 내연녀였다. 직원을 시켜 피해자에게 소개했던 것이다. 이후 내연녀는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장은 자살로 위장한 흔적이 있었다. 강영민은 과거에도 자신의 인쇄소에 방화를 사주해 보험금을 수령했고, 공범에게 아내와 어린 자식을 향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수사팀은 강영민의 본가 전화 감청을 통해 그와 지내던 또 다른 20대 여성을 추적 및 설득했고 강영민의 은신처 열쇠를 넘겨받아 체포에 성공했다. 강영민은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