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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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3회 작성일 25-06-13 10:29본문
주요 브랜드 인
주요 브랜드 인큐베이터 매출액 추이/그래픽=김지영 해외에서 부는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뷰티· 패션 등에서 국내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투자사를 비롯해 국내 유통 기업들의 전략적 지원도 이어지면서 각 브랜드는 물론 유통사까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의 매출은 올해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 등 해외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넓힌 결과다. 소비 부진으로 국내 패션업계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마뗑킴은 국내·외에서 성장하며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온라인 팬덤을 중심으로 단기에 급성장하면서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란 우려와 달리 마뗑킴이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건 브랜드 인큐베이터인 '하고하우스'의 지원을 받은 덕분이다. 대명화학 계열 브랜드 투자사인 하고하우스는 코로나19 유행 시절 온라인 기반으로 급성장한 마뗑킴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상품 기획부터 유통 관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면서 마뗑킴을 주요 백화점에 입점시켰다. 그결과 마뗑킴은 지난해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기반에서 제도권을 뛰어넘는 메가 브랜드로 급성장했다. 여기에 '드파운드'와 '트리밍버드', '유니폼브릿지' 등 하고하우스 사단으로 불리는 브랜드들이 줄줄이 인기를 끌면서 회사의 매출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하고하우스의 매출은 3500억원으로 전년(2500억원) 대비 40%나 껑충 뛰었다. 패션업계에 하고하우스가 있다면 화장품업계에선 '실리콘투'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최대 화장품 역직구 플랫폼인 실리콘투는 국내 주요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에 유통하고 있다. '스타일코리안'이란 자체 온라인 유통 B2C(기업과 소비자간) 플랫폼을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각 국가별로 인기를 끌만한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해외 유통 채널에 납품하는 형식이다. 실리콘투와 함께 몸집을 지난 12일 찾은 홈플러스 가양점 푸드코트 전경. 신현주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책임지겠다더니 갑자기 인수·합병한다네요. 가만히 쫓겨날 수는 없습니다.” (홈플러스 가양점 입점업체 점주)홈플러스가 10년 만에 매물로 나온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신청 당시 ‘영업 정상화’를 약속했지만, 기업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3개월 만에 태도를 바꿨다. 대금 정산 지연, 임대점포에 대한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 M&A 참여 등 갑작스러운 결정에 홈플러스를 믿고 입점한 점주들은 분노하고 있다.‘신규 입점 준비 중’, ‘영업 종료’. 지난 12일 방문한 홈플러스 가양점에는 해당 문구가 새겨진 안내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저녁 시간에도 매장은 한산했다. 식품 매장 곳곳에 ‘1+1’ 스티커가 붙어 있었지만, 지나가는 사람도 적었다. 가양점은 사방에 아파트 단지 7개가 있고, 발산역·마곡나루역과 가까워 ‘알짜 점포’로 분류되던 곳이다.하지만 홈플러스가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가양점도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전국 68개 임대 점포 임대인들에게 임대료의 약 35~50%를 감액해달라고 요구했다. 기업회생의 유일한 대안이 ‘임대료 감면’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임대인들은 이를 거부했고, 여전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1층에 들어서기도 전에 ‘니토리 영업 종료’라는 안내문이 보였다.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 홈퍼니싱 기업으로 ‘일본의 이케아’로 불린다. 지난해 3월 홈플러스 가양점에 문을 열었지만, 1년 3개월 만에 철수하게 됐다. 지난 12일 찾은 홈플러스 가양점 앞, ‘니토리 영업종료’ 안내문이 걸려 있다. 신현주 기자 홈플러스 가양점에 입점한 데카트론 매장이 문을 닫았다. 신현주 기자 문을 닫은 매장은 니토리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5월 홈플러스 가양점 1층에 문을 연 프랑스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도 철수했다. 해당 공간은 1층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 텅 비어 있었다. 근처 이벤트 매장에서 근무 중인 김모 씨는 “데카트론 매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지난달부터 ‘폐점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며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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