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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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2회 작성일 25-06-05 22:17본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을 서두르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윤석열 정부 때 개선된 한일관계를 새 정부에서도 이어가고 싶어서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 북한·러시아 간 밀착 등 국제 정세 면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5일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과 첫 전화 회담을 마친 뒤 이달 안에 대면 회담을 성사시킬 방침이다. 오는 15~17일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24, 25일 네덜란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을 조기에 확정하려는 것이다. 일본이 정상 간 관계 구축을 서두르는 건 '한일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한일 간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일본을 강하게 비판해 왔기 때문이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일본이 가장 우려하는 건 이 대통령의 대(對)일본 정책"이라며 "다시 대일 강경 노선을 강화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외무성 간부는 마이니치에 "이전 윤석열 정부 때 급격히 좋아진 관계가 악화하지 않도록 현상 유지를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오른쪽) 일본 총리가 4월 22일도쿄 총리 관저에서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도쿄=AP 뉴시스 이 대통령이 '한미일 협력 중요성'을 언급한 만큼 이를 관계 구축에 이용하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사에서 실용외교를 강조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외무성 간부는 요미우리에 "(이 대통령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북러관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 국제 정세에서 한일관계를 안정시키려는 마음은 이 대통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오전 '2025 세계환경의날' 행사가 열리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에서 '감시'(WeAreWatching)를 의미하는 가로 30m, 세로 20m 크기의 초대형 깃발을 펼쳐놓고 새 정부에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04. woo1223@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이달 4~5일 제주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환경부는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및 주요 부대행사에 19개국 정부대표단과 유엔환경계획(UNEP)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와 국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전날 열린 플라스틱 정책·산업 토론회에서는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기술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 날 열린 미래세대 환경토론회에서는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청년들과 환경 정책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장관급 원탁회의에서는 11개국 대표단이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글라데시, 라오스, 모잠비크 등 주요 협력국 장관들은 한국과의 환경 협력 성과를 소개하며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념식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이번 세계 환경의 날이 단순히 행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작은 변화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환경부는 플라스틱 오염 해법으로 '순환경제를 위한 행동 구상(ACE 이니셔티브)'을 발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