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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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4회 작성일 25-05-22 20: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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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 구축함 진수식서 파손 사고 발생 (서울=연합뉴스) 지난 21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촬영된 청진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치고 진수 준비 중인 구축함의 위성사진. 2025.5.22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철선 기자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며, "진수 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인하여 대차 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어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되었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진수는 배를 건조한 뒤 물에 띄우는 과정으로, 북한은 새 구축함을 측면으로 진수하려다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측면 진수가 실패했다고 평가한다"면서 "현재 바다에 넘어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함수 쪽은 육지에, 함미 쪽은 바다에 있으며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영국의 안보연구기관 오픈소스센터(OSC)는 위성에서 촬영된 구축함 사진을 엑스 계정에 올렸다.사진에서 구축함은 선체의 3분의 2가량이 바다에 나와 있는 상태로 오른쪽으로 누워 있고, 파란색 방수포로 보이는 위장막으로 덮인 상태였다. 위장막으로 덮인 북한 신형 구축함 [영국 오픈소스센터 엑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에 인해 산생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고 엄중하게 평가했다고 통신은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번 사고가 "우리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켰다"며 군수공업부와 국가과학원 역학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학, 중앙선박설계연구소, 청진조선소 등을 열거한 뒤 "해당 일 [앵커] 유명 연예인이 공항에 나타났다 하면 팬들과 인파가 몰리며 한바탕 난리가 나곤 하죠. 팬심으로만 보이던 이 풍경 뒤엔 경제 논리가 숨어 있다는데요. 그 실상을 현장카메라 서창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항 출국장 앞이 카메라를 든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현장음] "생일 축하해. 귀여워!" 한 유명 아이돌 그룹이 출국하는 현장입니다. 제 주변으로 팬들과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까지 한꺼번에 몰렸는데요,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습니다. SNS에서는 연예인 출입국 정보가 건당 500원에서 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적 아이돌 팬] "(얼마 주고 샀어요?) 이게 음…" 지난 2월 연예인 수십 명의 탑승 정보를 팔아넘긴 승무원이 입건되기도 하는 등 주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새어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팬들은 공항에 직접 갈 수 없을 때 대신 사진 찍어줄 사람을 찾습니다. [대리 촬영 작가] "인기 많은 남자 아이돌들은 보통 출국 가격대가 이제 9만 원 많이 받으면 10만 원 받을 때도 있고. 아무래도 (업무) 강도가 높다 보니까." 해외 공연은 희소가치가 커져 비용도 50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상품으로 재생산됩니다. 콘서트장에서는 사진을 가공한 부채나 작은 현수막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거는 다 2만 원이고, 여기는 1만 9천 원, 1만 8천 원이요." [아이돌 팬] "(사진 찍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드니까 그게 더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거의 다 그렇게 사는 것 같아요." 비공식 굿즈 시장 규모는 연간 8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유명 아이돌 팬] "초상권을 이용한 거긴 한데…(기획사가) 그레이존(영역을 구분하기 어려운 중간지대)으로 용인해주는 거는 아이돌 팬덤의 문화를 위해서 굳이 그렇게 해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연예인 출입국 노출이 잦아지면서 홍보 목적으로 옷이나 가방 등을 협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헌식/ 중원대학교 특임교수 (대중문화평론가)] "개인적으로 협찬을 받을 수 있는 거고 소속사 차원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도 있고…" 팬덤이 빚어낸 새로운 시장은 일반 시민들에게는 민폐가 되기도 합니다. 안전 문제도 뒤따르는 만큼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현장카메라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PD: 장동하 AD: 박민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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