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과 조작은 다르다."명료성은 모두를 위한 미덕이다.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그래서 이제는 디자인을 볼 때마다, 페이지를 설계할 때마다 한 번씩 되물어야 한다.관례는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라, 검증된 지혜였다.그래서 자명함이 중요해지는 거다.단순한 편의성 그 이상이다.사용자는 불편하면 말도 안 하고 그냥 나가버린다. 그래서 클릭률이 떨어지고, 이탈률이 오르고, 전환이 안 되는 이유를 아무리 분석해도...이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건 그런 거구나’ 하고 받아들인다.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진짜 중요한 것만선택해야 한다.책장을 넘길수록, ‘어떻게 더 잘 만들까’보다 ‘어떻게 덜 불편하게 만들까’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명확한 인터페이스는 사이트 자체를 ‘편하게’ 느끼게 만든다.하지만 모든 걸 그렇게 만들 수는 없다.“사용자는 생각한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냥 눈앞에 보이는 대로, 본능적으로 반응한다.”사용성은 이렇게 여러 가지 항목으로 쪼개진다.처음 보는 사이트라도 이미 사용법을 안다는 느낌.호감도는 디자인 테스트가 아니라,마케팅 리서치의 영역이다.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기본은 언제나,그냥 UX디자인 책이라기보단,‘사용자에 대한 관점’을 통째로 바꿔주는 책이었다.즉, 사용자가 한참 고민하지 않아도, 딱 한 번만 머리를 굴려보면크거나 선명한 글자,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방문한 링크는 다르게 보여라.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덜 본다는 데 있다.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강력한 설계라는 걸 다시금 일깨워준다.여기서 저자는 꽤 예리한 경고를 던진다.사람들은 그냥 휙 보고, 느낌으로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클릭한다.그런데 많은 디자이너들은 관례를 답답해하고, 미적인 이유로 바꾸고 싶어 한다.여기서도 핵심은 하나다.진짜 좋은 UX는 사용자에게 속임수 없이도늘 느끼는 거지만, UX라는 건 참 잔인하다. 잘 만든 건 티도 안 나는데, 못 만든 건 바로 티가 나니까.“초보자도 쓸 수 있도록 만들면, 전문가도 쓸 수 있다.”(2)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여기 뭐 쓰는 칸이었지?"라는 고민을 만들 뿐이다.사용성은 그보다는 “쓸 수 있느냐, 편하냐”의 문제고.모바일에서 공간 아끼려다 오히려 혼란을 준다.눈에 보이자마자 “아, 이거네” 하고 바로 알 수 있어야 한다.그렇지, 결국 핵심은 이거였다.입력 필드 안에 라벨 넣지 마라.결국 정답은 이것이다.“여기서 사용자는 멈추지 않을까?”“우리 대상은 전문가니까, 복잡하게 만들어도 괜찮겠지.”단순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전문가가 무시하거나 불쾌해하진 않는다.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호감도’에 대한 착각이다.그건 설계가 아니라조작이다.“이걸 쓰는 사람이 헷갈릴 만한 지점이 있나?”하지만 내돈내산 도서 구매 / 정독 후 정리한 글입니다.사용자에게 ‘고민할 이유’를 주지 말 것.그래서 중요한 건 이거다.‘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동안 즐겁고 가볍게 느껴지는 것.사용자가 어디를 클릭했는지 기억하게 하라.직접 관찰하는 것이다.바꾼다면 최소한색을 바꿔도 좋지만,분명한 시각적 차이는 필수다.사실은 단순한 한 가지 원칙에서 무너졌을 수도 있다.몰래 끌고 가는트릭이 되어선 안 된다.중요한 용어는 강조하라.사용성이라고 하면 그냥 “쓰기에 편한 거”쯤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은 그걸 훨씬 더 세밀하게 풀어낸다.나도 마케팅 초기 단계에서 항상웹사이트 개선이나랜딩페이지 구성을 맡았고, 그 결과가 매출로 직결되다 보니 작은 버튼 하나에도 집착하게 됐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내가 그동안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얼마나 많이 쌓아왔는지 부끄러워졌다.결국, 사용성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우리는 사용자가 페이지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고, 고민하고, 비교하고,혁신은 확신이 있을 때만 해라.많은 사이트가 그것을 따라 하면서 사용자들도 익숙해졌다.좋아 보이는지, 사고 싶은지는심리와 감정의 문제다.결국 저자가 말하는 건 이거다.그저 페이지의 디자인 요소가 아니다.기획자, 마케터, 심지어 대표까지도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 모두는 어떤 방식으로든 ‘누군가를 위한 경험’을 설계하고 있으니까.사용성 평가를 하다 보면하지만속여선 안 된다.우리는 사람들이 페이지 전체를 꼼꼼히 읽어줄 거라고 기대하지만,호감도: 이걸 쓰면서 ‘좋다’, ‘갖고 싶다’는 감정이 들까?훑어보기 좋은 글을 만들어라.“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만들지 말고, 상식적인 것을 상식적으로 구현하라.”“디자인 기본기에서 절대 해선 안 되는 것들”에 대한 조언이다.그게 아니라면 관례를 믿고 따라라.그걸 한 번 더 묻고,단, 너무 자주 강조하면 오히려 주목도가 떨어지니사용자가 ‘이건 뭐지?’ 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무엇을 만들든, 잘 만들고 싶다면 결국 ‘누가 쓰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작고 흐리다 = 보지 말라는 것과 같다.그걸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어떤 디자인이 자주 쓰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학습 용이성: 처음 보는 사람도 이게 뭘 하는 건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이 부분은 사용자 경험 설계에서 가장 흔히 빠지는 함정을 정확히 짚어준다.사용자가 덜 고민하고도, 필요한 걸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사용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느냐는 것이다.UX디자인은 어느 한 부서의 일이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모든 사람의 사고방식이어야 한다.하지만 현실은 다르다.요즘 사용자들은 그냥 ‘되는’ 걸로는 부족하니까.이 책의 핵심은 ‘사용성’인데, 정작 이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빠지면 안 된다.그러니 당연히 쭉 읽는 대신, 스캔하듯 훑어본다.그래서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처음엔 누군가의 좋은 아이디어였고,오히려 “잘 만들었네”라고 느낄 확률이 더 높다.이게 이 책의 전부이자,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깊게 새긴 문장.과감히 리스트로 나누는 게 낫다.그게 바로 좋은 콘텐츠 구조의 출발점이다.그럴 땐 기준을 이렇게 낮춘다.효율성: 그 결과를 얻는 데 드는 시간이나 노력은 적절한가?헤딩은 내용을 안내해야 한다.사용자는설득할 수 있다.“어떻게 하면 사람들이갖고 싶다고 착각하게만들 수 있을까?”왠지 기분이 좋고, 체력이 덜 들고, 더 오래 머무르고 싶어진다.이 편리함이 바로 웹 관례가 주는 가장 큰 가치다.이 부분은 내가 UX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걸 깨닫게 해줬다.그걸 멋있게 바꾸려다가 결국 되레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스티브 크룩의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는 그 사고방식의 출발점으로, 지금도 유효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기준선을 제시해준다.많은 사람이사용성 평가로 제품의 호감도까지 알아내려 하지만,그래서 두 가지 원칙이 나온다:읽히기를 기대하지 말고, 훑는 눈에도 걸릴 수 있게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