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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2회 작성일 25-05-20 18:45본문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문화광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두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0. photo@newsis.com [서울·의정부·고양=뉴시스] 김지은 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거를 2주 앞둔 20일 자신의 정치적 홈그라운드 격인 경기도에서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북부권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연이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다. 전날 서울 한강벨트에 이어 이날은 경기 의정부·고양·파주·김포를 차례로 방문했다. 선대위는 경기 북부권 방문을 '평화 경제 유세'라고 명명했다.이 후보는 파주 유세 현장에서 "종북몰이 이런 것 때문에 할 말을 제대로 못 하고 대북 관리가 왜곡된다"며 "평화가 와야 파주 경제가 좋아진다"고 말했다.이어 "경제를 살리려면 안보 국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평화가 곧 경제이자 밥이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평화를)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불필요하고 과도하게 (북한에) '강대강' 전략을 취해서 오물풍선이나 삐라가 날라왔다"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니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를 하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그 정권이 단순히 내란만 일으킨 게 아니다"며 "북한을 자극해 군사 충돌을 유발하고 그걸 빙자해 비상계엄을 시행하고, 그렇게 영구 집권을 꿈 꿨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또 "안보가 국가 제1의 사명이라고 하는데 싸워서 이기면 뭐하나"라며 "다 부서지고 죽은 다음에 남으면 승리인가. 이는 하지하책"이라고 했다. 이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낫다"며 "진짜 상지상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지금 당장 할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띄웠던 김포 등 경기 지자체 서울 편입론에 대해서도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 그는 의정부 유세에서 "전 세계가 광역화를 하고 있고, 부산·울산·경남을 합치자고 메가시티를 만들고 있는데 경기도를 왜 특별한 이익 없아시아 최대 컴퓨팅·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 IT 기업인 MSI 부스에 들어서니 유독 인파가 몰린 모니터가 있었다. '인공지능(AI) 케어 센서'를 부착한 모니터가 사용자의 시선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자동으로 전력을 조정했다. MSI 관계자는 "AI 센서로 OLED 패널에서 해당 부분에 영구적인 잔상이나 얼룩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모니터와 사용자를 AI로 연결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한 방문객은 "예전에는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보러 온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AI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20일 난강 전시관 제1·2전시장(총 전시면적 7만5000㎡)에는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들었다. 관람객들은 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뉜 두 전시장을 오가며 최신 AI 칩셋과 로봇, 서버, 게이밍 기기 등을 둘러봤다. 주최 측은 "집계가 되진 않았지만 첫날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약 5만명이 참관했다. 특히 1전시장 4층에 모인 이들 부스에는 AI PC, 에지 AI 장비, 게이밍 중심의 고성능 신제품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행사장은 AI 팩토리, AI 서버, DGX 스파크 등 'AI' 관련 키워드로 가득했다. 폭스콘이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인 협동 간호 로봇 '누라봇'을 관심 있게 보는 관람객도 많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일찌감치 부스를 차리고 전력 절감을 극대화한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초고해상도 QD-OLED 모니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에이수스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AI 최적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에이서는 전문가용 AI 영상 보정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단순한 성능을 넘어 AI 활용 효율을 높이고 업무 흐름을 빠르게 해준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공통점이 있다.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이 입장객을 반겼다. 회사는 이번 컴퓨텍스 전시에서 차세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UT원(O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UT원은 '매우 얇은(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