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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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3회 작성일 25-05-19 20:20본문
경북도가 제작한 관광안내지도 리플릿 . 경북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도내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지도 리플릿을 전면개편하고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로 번역해 총 5,100부를 제작·배포한다. 새롭게 개편한 안내 지도는 다양한 관광 정보를 압축해 담은 종합 관광 안내 리플릿으로,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삽화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지도는 22개 시군의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지역 축제, 웰니스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이 소개된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식(美食) 관광 추세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함께 수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아이유(금명 역)의 결혼식 배경으로 등장한 칠곡 가실성당 등 주요 드라마 촬영지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리플릿은 도내 주요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국내 주요 공항, 관광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해외에서는 국제 관광박람회와 로드쇼 등을 통해 해외여행사와 개별관광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도 공식 관광 누리집(https://tour.gb.go.kr/:경북나드리)을 통해 디지털 버전도 함께 제공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국어로 제작된 관광 지도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상북도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병일 기자 skycbi@kbmaeil.com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수염이 잠재적 질병의 매개체로 인식돼 온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수염이 변기보다 더럽다는 건 사실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며 "면도기를 꺼낼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1967년부터 '수염=질병 옮기는 매개체' 인식WP에 따르면 수염이 질병을 유발한다는 인식이 생긴 건 지난 1967년 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온 뒤부터다. 60여년 전 미생물학자 마누엘 S. 바르베이토와 그의 동료들은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의 수염에 박테리아를 뿌린 뒤 비누와 물로 씻도록 했고 세척한 뒤에도 수염에 박테리아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수년 후 또 다른 연구결과와 함께 사실로 굳혀졌다. 또 다른 연구에선 수염에 있는 박테리아와 변기에 있는 박테리아를 비교했다. 사람의 피부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가득하고 심지어 속눈썹에도 진드기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수염 속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WP에 주장했다. 웨일 코넬 의대의 임상피부과 부교수 샤리 리프너는 "피부에서 발견되는 모든 미생물이 해로운 건 아니다"라며 무작정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우리 몸에 박테리아 있는 수염도 있을뿐"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분자 미생물학 및 면역학 부교수인 킴벌리 데이비스도 "우리 몸 전체에 박테리아가 있듯이 수염에도 박테리아가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테리아 등 미생물은 상처나 궤양, 손상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 침투할 수 있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며 "우리 몸은 미생물을 조절하고 제거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면도를 한 남성이 수염 있는 남성보다 박테리아를 더 많이 보유한 경우도 확인됐다. 벤더빌트 대학의 감염병 및 예방의학 교수가 400명이 넘는 남성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서다. 벨더빌트 대학의 윌리엄 샤프너 교수는 "면도를 하면 미세하게 외상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미생물을 더 많이 갖고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턱수염이나 콧수염을 기른 신사가 연인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