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설득’ 특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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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3회 작성일 25-05-19 11:54본문
국민의힘, ‘홍준표 설득’ 특사단 미국 하와이로 파견김대식 의원, SBS 라디오에 “洪, 굉장히 서운했을 것”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같은 당 김대식 의원(사진 오른쪽) 등이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설득을 위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하와이로 떠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설득을 위해 ‘특사단’ 일원으로 미국 하와이에 간 김대식 의원이 19일 “어떻게 해서든 만나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간다면 진정성이 부족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 시점 기준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있는 빅아일랜드로 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설득을 위해 ‘하와이 특사단’을 파견한다고 지난 17일 알렸다. 특사단은 김 의원을 비롯해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 등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로 구성됐다. 대선 경선 탈락 후 하외이로 간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 비판 글을 연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상황에서 특사단 요청에 응할지가 커다란 관심사다. 그는 그동안 페이스북에 ‘자신들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른다’, ‘대선이 끝나면 정통 보수주의는 새판을 짜야 한다’ 등 글로 국민의힘을 겨냥해 일부에서 ‘마시던 우물에 침 뱉기’라는 지적까지도 받은 터다. 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아니겠나”라며, “정치는 대화와 타협의 예술”이라고 말했다. 때로는 마음이 다를 수 있고 표현도 거칠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누군가 손을 내밀어줘야 한다면서다. 그는 “우리 홍 전 시장님의 쓴소리 본질이 당에 대한 애정이라면 우리가 들을 가치가 있다”고 경청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 대권 도전 심정으로 시장직까지 내던지고도 경선에서 탈락한 홍 전 시장 속마음에도 공감하려 김 의원은 노력했다. 그는 “자기가 30년 동안 지켜온 당이고 당이 어려울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와 당을 재건했는데,국민의힘, ‘홍준표 설득’ 특사단 미국 하와이로 파견김대식 의원, SBS 라디오에 “洪, 굉장히 서운했을 것”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같은 당 김대식 의원(사진 오른쪽) 등이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설득을 위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하와이로 떠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설득을 위해 ‘특사단’ 일원으로 미국 하와이에 간 김대식 의원이 19일 “어떻게 해서든 만나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간다면 진정성이 부족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 시점 기준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있는 빅아일랜드로 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설득을 위해 ‘하와이 특사단’을 파견한다고 지난 17일 알렸다. 특사단은 김 의원을 비롯해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 등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로 구성됐다. 대선 경선 탈락 후 하외이로 간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 비판 글을 연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상황에서 특사단 요청에 응할지가 커다란 관심사다. 그는 그동안 페이스북에 ‘자신들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른다’, ‘대선이 끝나면 정통 보수주의는 새판을 짜야 한다’ 등 글로 국민의힘을 겨냥해 일부에서 ‘마시던 우물에 침 뱉기’라는 지적까지도 받은 터다. 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아니겠나”라며, “정치는 대화와 타협의 예술”이라고 말했다. 때로는 마음이 다를 수 있고 표현도 거칠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누군가 손을 내밀어줘야 한다면서다. 그는 “우리 홍 전 시장님의 쓴소리 본질이 당에 대한 애정이라면 우리가 들을 가치가 있다”고 경청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 대권 도전 심정으로 시장직까지 내던지고도 경선에서 탈락한 홍 전 시장 속마음에도 공감하려 김 의원은 노력했다. 그는 “자기가 30년 동안 지켜온 당이고 당이 어려울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와 당을 재건했는데, 본인은 이번에 굉장히 서운했을 것으로 본다”며 “그런 감정도 같이 맞장구치면서 서운한 마음을 들어주는 게 제 임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홍 전 시장에게 김 후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