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조회1회 작성일 25-06-24 08:35본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부교수가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을 먹기 전 꼭 달걀 1개를 미리 섭취하라고 조언했다.의학상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멤버로로 활동 중인 우 교수는 최근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냉면 먹기 전 달걀 한개를 미리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고 포만감도 지속되며 근육도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우 교수는 "식후에 산책까지 해주면 여름에 딱 좋다"면서 "냉면에 보통 달걀 반 개만 올려주는데 한개로 늘려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냈다.여름철 자주 먹게 되는 냉면은 짬뽕 등과 같이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이다.냉면의 칼로리는 100g당 약 120kcal 로, 한 그릇(400-500g)의 경우 400-500kcal 사이다. 이는 냉면의 종류와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고명의 종류와 양에 따라 칼로리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냉면은 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트륨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고칼로리 토핑이나 소스를 적게 사용하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탄수화물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혈관 벽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을 유발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당뇨병 환자들이 더위 탓에 평소보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더 자주 먹었던 수박, 냉면과 음료수 등이 당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싶다면 우 교수가 추천한 것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미리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냉면을 먹고 나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산책으로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소비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냉면의 고칼로리가 고민이라면,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비빔 냉면의 칼로리가 더 높은 이유는 단 맛을 낸 양념장 때문이다. 양념장에는 설탕을 비롯한 당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가 있다.언젠가부터 냉면 위에 달걀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연방군 장병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부가 병역법에 징집 조항을 미리 만들어놓고 자원입대가 부족하면 곧바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ARD방송에 출연해 "현재 마련 중인 법안에 두 가지 규정을 명시해 인력이 충분하지 않을 때만 활성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또 병력 증강에 필요한 훈련장과 막사 등이 2∼3년 안에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 병영 수용 규모가 병력을 넘어설 때가 징집을 시작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도 23일 독일산업연맹(BDI) 행사에서 2011년 징병제 폐지는 실수였다면서 "현재의 자원입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추가로 의무복무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연방군이 우리 사회의 중심으로 돌아와야 한다. 여러분은 직원들에게 종종 군사훈련을 받을 기회를 줘야 한다"며 행사에 참석한 산업계 인사들에게 예비군 훈련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4년째 징병제를 되살릴지 논의 중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징병제 재도입을 일단 보류하고 만 19세 남녀에게 복무 의사와 능력을 설문한 뒤 자원입대를 받는 병역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그러나 올해 들어 병력 증강 목표를 대폭 상향하면서 병역제도 재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2029년까지 전쟁에 대비해야 하며 전쟁 능력을 갖추려면 현재 약 18만명인 연방군 병력을 26만명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국방부 목표치는 20만3천명이었다.안보 분담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뒤로는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이 철수할 수도 있다는 불안도 커졌다. 나토는 독일에 7개 여단, 4만명의 병력을 증원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정책분석센터(CEPA)에 따르면 현재 미군 유럽사령부(EUCOM) 산하 미군은 8만4천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3만8천700명이 독일에 주둔한다. 독일 미군기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 안보당국자들은 러시아가 몇 년 안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수 있다고 꾸준히 경고해 왔다. 최근에는 이같은 주장이 갈수록 구체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