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 때 후추는 빠질 수 없는 조미료죠. 그런데
요리할 때 후추는 빠질 수 없는 조미료죠. 그런데 여러분, ‘후추’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검은 알갱이, 알싸하고 매콤한 향, 고기 위에 살짝 뿌려주는 마무리 정도? 저도 후추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요, 얼마 전 평범한 후추와는 전혀 다른 ‘과즙후추 먼치페퍼’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어요. 후추인데 과즙이 톡! 하고 터진다니 이건 진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죠. 후추에 과즙이라니… 처음엔 솔직히 조금 낯설었어요. 그런데, 직접 요리에 넣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향과 맛이 살아나서 지금은 완전 애용템이 되었답니다.소고기 스테이크, 양고기와도 찰떡일 듯한 그 조화평소에 후추를 즐겨 쓰는 저에게 ‘과즙후추’는 단순히 매콤한 맛을 내는 조미료를 넘어서, 요리 전체의 맛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핵심 재료가 되었어요. 먼치페퍼를 사용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은은한 과즙의 상큼함입니다. 톡톡 터지는 과일 향이 후추 특유의 매콤함과 만나서 그야말로 ‘이색적이지만 중독적인’ 맛을 선사해요. 특히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나 스프류 요리에 약간만 넣어줘도 입안에 향긋함이 퍼지면서 후추 특유의 텁텁함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게다가주문하면 감각적인 오렌지색 포장 패키지에 고급스러운 쇼핑백까지 함께 제공돼서, 단순히 내가 쓰기만 좋은 제품이 아니라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구성이더라고요. 요리 좋아하는 친구나 이색적인 미식 선물 찾는 분들에게 센스 있는 선물이 되어줄 거예요. 모두에게강력 추천합니다. 빵을 찍어 먹어도 예술, 마녀스프와의 조화에 감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유희태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병원 갑질 의혹’과 관련해 “누구나 (방역) 지침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강선우 의원이 2023년 7월 한 대형병원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라며 소란을 피운 뒤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신속항원검사만으로 병동에 출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일반 국민은 PCR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가족 면회조차 할 수 없던 상황인데,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예외가 있어선 안 되지 않나”라고 묻자, 정 후보자가 이같이 답한 것이다.최 의원이 “당시 방역수장으로서 강 의원의 언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정 후보자는 “언행까지 확인하지 못해 말씀은 어렵다”면서도 “면회 원칙은 반드시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감 표명 의향에 대해서는 “제가 유감을 표명할 사안은 아닌 것 같아서 양해해 달라”고 했다.앞서 강 후보자가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3년 7월 가족이 입원한 서울 소재 한 종합병원을 방문해 국회의원 신분을 내세워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2시간 이내에 PCR 음성’ 결과가 있는 사람만 병동에 출입할 수 있었는데, 강 후보자는 음성 결과도 없이 면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강서경찰서는 최근 강 후보자에 대한 고발장을 받고 17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이와 관련 강 후보자 측은 “2023년 7월26일 강 후보자가 A병원을 방문한 것은 8월 아프리카 방문을 앞두고 필수 예방접종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요리할 때 후추는 빠질 수 없는 조미료죠. 그런데